2024년 4월부터 첩약 건강보험 2단계 시범사업이 시행된다. 지난해 12월 20일 28차 건강보험정책 심의위원회에서 기존 시범사업의 통해 첩약의 안정성이 강화되고 첩약 비용을 경감시켜 환자들의 첩약 접근성이 향상됐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기존 사업모형을 개편해 2단계 사업을 2026년 12월까지 연장하기로 결정됨에 따라 환자들의 첩약(탕약)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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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2020년 11월부터 진행됐던 1차 시범사업은 한방의료 이용실태조사(3년마다 시행)에서 건강보험 적용 확대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외래 32.8%, 입원 46.4%에 달하는 등 국민적 요구에 따른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3년 가까이 진행된 1단계 시범사업의 경우 약 8000여 개에 이르는 한의원, 원외탕전실, 한약국 등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전반적인 만족도는 95%, 세부적으로는 진료(진찰, 처방)에 대한 만족도 98%, 첩약 전달 절차에 대한 만족도 98%, 탕약 상태에 대한 만족도가 99%를 나타냈다. 진료비 부담 경감에 대한 만족도는 92%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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